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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린은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
| zvjs2 |
, 2019-05-21[18:55], 조회 : 576, 추천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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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린은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오,오빠. 그거 알아요? 저희 아버지도 저희 연애하는 거 알아요.”
“..그래? 혼났어?”
“아뇨. 그..그게 난생 처음으로 칭찬받았어요. 잘했다고… 최대한 빨리 겨겨,결혼하라고 까지 하셨어요.”
“…”
사한은 아무 표정 없이 말없이 바라보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상당히 좋아하는 컬린이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 좋아하면 좋아할 수록, 그의 마음속에는 이유 모를 불안감이 싹텄다. 이 사이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어디선가 잘못 된 것 같은 뒤틀린, 무엇인가 상실된 관계를 나는 원활히 유지할 수 있을까.
“저.. 오빠. 저 오늘 오빠 집에서 자도 돼요..? 되죠? 연인 사이고.. 그..이미 다 했으니까..”
수줍은 그녀의 말에 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은 평정을 유지하는데 몸은 솔직한지, 이상하게 그곳이 약간 발기되어 있었다.
“…”
컬린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짐짓 얼굴을 붉혔다. 그렇게 두 사람은 길을 거닐었다.
* * *
두 사람은 형식상의 데이트를 마치고 사한의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자 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탐했다. 입술을 맞닿은 채 침대에 뒹굴면서, 서로의 몸을 벗기고 어루만진다.
욕정에 사로잡힌 사한의 전희는 그때 첫경험보다는 짧았다. 사한은 성급하게 그녀의 비처에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었다.
“하읏..”
그 거친 행위에 컬린이 괴로운 듯 신음소리를 냈다. 사한은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괜찮아?”
“응.. 괜찮아요. 그러,니까 제 몸 오빠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해도 돼요.”
눈물을 머금은 채로 말하는 그녀. 그 아련하고 약한모습이 더 흥분된다. 사한은 침을 꿀꺽 삼키고 그녀의 몸에 자신을 더욱 깊게 찔러 넣었다.
“하앗..!”
그의 몸이 움직일 때마다, 고통이 있었던 그녀의 몸에 쾌락이 스며들었다. 컬린은 그의 손길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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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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