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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유혹했다. “아아.. 오빠, 하읏, 절대, 떠나지 마요.. |
| zvjs2 |
, 2019-05-21[18:56], 조회 : 650, 추천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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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유혹했다.
“아아.. 오빠, 하읏, 절대, 떠나지 마요.. 하아,, 저랑 평생... 같이 있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어딘지 모르게 간절한, 집착이 느껴지는 그녀의 말을 사한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욕망에 충실한 사한은 몸을 더욱 격렬하게 움직였고, 그럴수록 자지러지는 듯한 그녀의 신음과 움직임에 더욱 흥분하고, 그래서 더 격정적인 움직임으로 보답하는, 그런 쾌락의 순환이 밤 동안 계속되었다.
============================ 작품 후기 ============================
쓴다고 써봤는데.. 요즘은 글이 잘 안써지네요.. 선추코 언제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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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일 성숙, 뒤틀림
“마법서에 적힌 마도식과 관련해 질문 할 말이 있습니다.”
협회가 운영하는 중앙 마탑, 마법서와 관련된 토론을 하기 위해 개설된 ‘토론실’ 안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 많은 사람들 중 검은색 로브를 뒤집어 쓴 한 남자 마법사가 강단에 서서 질문을 받고 있는 아르마다에게 물었다.
“..네. 무엇이죠?”
“123페이지의 3번째 줄에서……”
요즘의 뜨거운 감자에 관한 이야기다. 별안간 혜성처럼 나타난 19세의 젊은 마법사가 ‘속성 결합’에 관해서 완벽한 논문을 마법서로 내놓았다. 그래서 마법사들은 그 마법서를 토대로 나아가 나중에 만들 새로운 논문에 적용 할 수 있을지 토론 겸 토의를 하고 있다.
원래 이 자리는 의무는 아니지만, 사한 같은 핏덩이 같은 마법사가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아르마다는 사한에게 부탁을 받았던 자격으로, 그를 대신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예. 그렇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저기 만약 그러면……”
벌써 두~세시간째 지속되는 이 자리를 다른 마법사들은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질문을 해 댔다. 아르마다는 그럴 때마다 짜증이 팍 솟아났지만 그래도 애써 태연한 표정으로 성심 성의껏 대답을 해 주었다. 이처럼 창의적인 마법서의 등장은, 어찌 보면 혁명과도 비슷했으니까.
아르마다는 이 마법서를 만들어낸 사람을 생각했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아른거리는 그의 얼굴, 목소리. 잊을 수는 없지만 너무 몹쓸 짓을 했기에, 만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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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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