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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씨. 1개월 뒤면 조기 졸업이시네요.” |
| zvjs2 |
, 2019-05-21[19:04], 조회 : 764, 추천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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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씨. 1개월 뒤면 조기 졸업이시네요.”
“..네?”
스쿨로 등교한 사한은 수업을 듣다가 영문도 모른 채로 에당에게로 불려왔다. 그는 더 영문을 모를 에당의 말에 어리둥절해서 되물었다.
“말 그대로입니다. 이번 학기가 끝나시면, 사한씨는 마탑 중 한 군데를 선택하셔서 그 쪽에서 근무하셔야 합니다.”
“그게 무슨 소립니까? 저는 아직 결정을……”
“사한씨.”
에당은 사한의 말허리를 끊어내고서, 진중한 표정을 지었다.
“이 스쿨에서는, 더 이상 당신이 배울 것은 없습니다. 근 몇 십년간 최고의 재능 소리를 들었던 아르마다경도 스쿨을 졸업하고 나서야 마법서 하나를 집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C등급의 별 참신할 것 없는 파괴마법 마법이었죠. 물론 그분 자체도 상당히 대단하긴 합니다만.”
사한은 그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미동도 하지 않는 그의 눈가에는 어떤 단호함이 깃들어 있었다.
“당신은 1학년 때에, 그것도 유례없는 방법으로 속성 결합에 성공해서, B등급 마법을 만들어 내셨습니다. 벌써 사회의 많은 마법사들이 당신의 방법을 카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작 19세에, 1학년에 불과한 당신을요. 그런 당신을 더 큰 세상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은, ‘재능을 개화시켜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목표가 있는 저희로서는 말 그대로 ‘죄악’입니다.”
에당은 잠시 숨을 고르고 말을 다시 이어나갔다.
“사한씨는 커리큘럼도 바꾸지 않으시고, 여전히 1학년의 수업을 들으시고 있으시죠? 당신을 가르치는 교수중 몇몇은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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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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